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성균관대 연구 4건 선정
- 기계·소재 분야에 강주훈 교수, 생명해양 분야에 조한상, 손동희 교수, 에너지·환경 분야에 윤성민 교수 각각 선정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총 4건의 연구 성과 4건이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우수 연구 성과를 선정하며 올해로 19년째를 맞았다.
신소재공학부 강주훈 교수는 2차원 소재 대면적 프린팅 기반 초고성능 반도체 소자 개발로 기계·소재 분야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상용 프린팅 공정을 활용해 5인치 웨이퍼 크기에서 고성능 2차원 반도체 소자를 구현하며 기존 기술 대비 뛰어난 전하 이동도와 낮은 공정 온도를 달성했다. 이는 인공지능, 5G 통신, 자율주행차량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생명물리학과 조한상 교수는 3차원 인간 치매 뇌 조직칩 개발 및 신약 평가 사업화로 생명해양 분야에서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인간 알츠하이머 치매의 전주기 병리 모델을 구현한 이 연구는 치매 치료 기전 분석과 신약 평가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특히 뇌면역세포의 항산화 기전 연구는 치매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전기공학부 손동희 교수는 심장 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전자 스티커 기술 개발로 생명해양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신축성 있는 소재를 활용해 심장 신호 계측과 전기 자극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부정맥 및 심근경색 치료는 물론 다양한 장기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건설환경공학부 윤성민 교수는 세계 최조, 건물운영단계에서 자가진화 디지털 트윈 가상센싱 기술로 에너지·환경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건물 운영 단계에서 자율적 모델링을 구현하며, 높은 정확도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 기술은 건물부문 탄소중립과 국가 핵심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지범 총장은 “우리 대학 연구진의 뛰어난 성과가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와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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