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024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글로벌 생체융합 소재, 휴먼 일렉트로닉스의 상용화 목표
(왼쪽부터)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정재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이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와 의과학대학원 김인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지난 2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사업은 1990년 처음 시작한 중규모 공동연구 사업으로서 사업비는 분야별로 연평균 14억원에서 20억원 규모이며 7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규모가 크고 장기간 지원이 보장되는 만큼 전국 대학의 관심이 상당했으며 98개 연구집단 중에서 연구의 창의성·원천성, 공동 연구진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14개교, 18개의 센터가 선정됐고 그 중 KAIST는 2개의 센터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이학분야(SRC) ‘뇌혈관장벽 연구단’(김인준 교수)은 연 15.6억을, 공학분야(ERC) ‘글로벌 생체융합 인터페이싱 소재 센터’(이건재 교수)는 연 2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교수의 경우 총 80여명의 연구인력(10명의 공동 연구진)으로 구성해 오는 8월부터 31년 4월까지 7년간 총 134.9억원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목표는 생체일체형 휴먼 일렉트로닉스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적 Breakthrough가 필요한 1,000배 뛰어난 무자각·무자극·고성능·생체융합 인터페이싱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이다.
이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연구센터를 통해 “기존에 이해하지 못한 뇌와 질병의 새로운 접근방식과 탐색이 가능해지면서 질병의 기저 파악이 가능하며 다양한 난제 질병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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