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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부회장(인하대) 인하 펠로우교수 선정
이름
한국재료학회
날짜
2005.03.16 12:03
조회수
3663
‘인하펠로우교수(IFP)'로 명명된 이 제도는 인하대가 새로운 교육경영마인드를 도입, 2005학년도 1학기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학문분야별 최우수 교내 교수에 대해 억대가 넘는 연봉으로 최고의 대우를 함으로써 교수의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외 우수 교원의 확보 및 유치를 통한 대학 경쟁력 제고효과도 노리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홍승용 총장은“날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내부고객 만족도를 제고시키는 것이 우수 교원의 이탈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일 뿐 아니라 향후 외부 우수인재의 영입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도입배경을 밝혔다.



3단계에 걸친 엄정한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IFP 교수에는 최형진(나노시스템)ㆍ이종무(신소재)ㆍ박상언(물리화학) 및 최승복(기계)교수 등 4명이 선정됐는데 이들 교수는 정년보장 없이 계약기간 3년의 계약제 교수로 전환되며 최고 1억5천5백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 연봉액수는 사립대 평균연봉의 3배가 넘는 것이며, 인하대서도 2배가 넘는 파격적인 액수이다. 연봉은 실적에 따라 매년 조정되며 계약이 종료되면 재임용과정 절차를 거쳐 임용한다.



홍총장은“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수들에게는 정년보장을 포기하는 대신 지식근로자로서 최고 수준의 능력과 실적에 합당한 대우를 할 것”이라며 “교원 수 대비 상위 5%까지 확대할 예정인 인하펠로우교수(IFP)제도는 해외 유명 석학교수들을 대거 영입, 인하대를 국내 명문사학에서 세계 명문사학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하대의 펠로우교수제도 시행은 전국의 대학에 많은 여파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마다 우수 교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하펠로우교수(IFP) 선정 및 프로필>

* 최형진(나노시스템공학부) 교수

최형진 교수는 최근 3년간 SCIE 이상 논문 87편을 게재했으며, 전도성 고분자, 생분해성 고분자 등 기능성 고분자와 무기물 및 탄소나노튜브와의 나노복합체 합성과 유변학 연구, 고분자계를 이용한 전기유변유체, 자기유변유체 및 전자종이 재료의 제조와 유변물성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룩했다.



* 이종무(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종무 교수는 박막재료와 반도체표면의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건식세정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원자층 증착기술을 이용하여 산화물 반도체 재료인 산화아연(Zn0)의 단결정 박막을 형성하고 나아가 Light Emitting Diode(LED)나 레이저 다이오드(LD)와 같은 광전자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최근 3년간 62편의 SCIE이상 논문을 게재했다.



* 박상언(물리화학부) 교수

84편의 SCIE이상 논문을 게재한 박상언 교수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나노세공물질을 범용마이크로파를 사용하여 나노구조화된 촉매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나노촉매를 사용하여 온실가스, 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환경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유해한 부산물과 공해를 배출하는 화학반응 대신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는 물질을 제조하는 그린화학반응 기술개발에 큰 진전을 이뤘다. 나노기술분야 저명잡지인 Angew.Chemie에 VIP논문 선정, 미국화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나노기술의 총아인 분자공학적 화학반응 기술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최승복(기계공학부) 교수

스마트 재료시스템을 연구하는 최승복 교수는 재료시스템의 핵심인 신경계, 두뇌계 그리고 근육계를 개발하여 기계 스스로 예측하기 힘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서 자동차와 정보저장기기를 비롯한 각종 기계시스템에 특정한 지능을 부여하여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최고의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기술의 하나이다. SCIE이상 논문에 45편을 게재했다.